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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클라반, 에스토니아인 최초 EPL 골

이등병 SoccerNews

조회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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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화) 05:54

                           

리버풀 클라반, 에스토니아인 최초 EPL 골



에스토니아, 프리미어 리그 득점자 배출한 97번째 국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 수비수 라그나르 클라반(32)이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초로 득점에 성공한 에스토니아인이 됐다.

클라반은 1일 리버풀이 번리를 상대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득점에 성공하며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리버풀은 94분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올린 프리킥을 데얀 로프렌이 머리로 문전을 향해 방향을 돌렸고, 이를 클라반이 머리로 받아넣으며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프리미어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한 클라반은 이날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지난 시즌 더비 카운티와의 리그컵 경기에서는 득점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클라반이 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한 건 그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한 지난 2014-15 시즌 베르더 브레멘 원정 이후 무려 약 2년 만이다.

클라반은 이날 득점에 성공하며 에스토니아인으로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초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그는 에스토니아 선수로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한 두 번째 선수다. 첫 번째 에스토니아인 프리미어 리거는 과거 더비 카운트, 선덜랜드, 아스널에 몸담은 마트 품. 10년 전 현역 은퇴 후 현재 에스토니아 대표팀 코치로 활약 중인 품은 포지션이 골키퍼였던 만큼 득점 기록은 없었다.

또한, 에스토니아는 클라반이 번리를 상대로 득점하며 프리미어 리그 득점자를 배출한 97번째 국가가 됐다.

한편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 리그 득점자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박지성이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프리미어 리거인 박지성은 2006년 4월 아스널을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02 06:08:20

에스토니아는 유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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