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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中 진출 앞둔 루카스 하이재킹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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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화) 00:49

                           

맨유, 中 진출 앞둔 루카스 하이재킹 나서나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측면 자원 물색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중국 슈퍼리그의 베이징 궈안 입단을 앞둔 파리 생제르맹(PSG) 윙어 루카스 모우라 붙잡기에 나섰다.



 



1일(한국시각) '골닷컴'은 측면 보강에 나선 맨유가 루카스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알렸다. 프랑스의 '르10 스포르트'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루카스는 지난 12월 초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과 개인 합의를 맺었다. 그러나 루카스의 중국 진출은 합의만 있었을 뿐, 완료된 상태는 아니다. 매체는 맨유가 이 틈을 타 루카스 하이재킹에 나섰다고 알렸다.



 



1992년생인 루카스는 2013년 여름 맨유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PSG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적 초반만 하더라도 팀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 중 한 명으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올 시즌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벤치만 달구고 있다. 루카스는 '절친' 네이마르의 이적은 물론 킬리안 음바페까지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팀에 합류하면서 PSG의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19라운드까지 치른 올 시즌 리그1에서 루카스가 출전한 경기는 5번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선발이 아닌 교체였다. 13라운드 낭트전 이후로는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캉과의 19라운드에서도 루카스는 벤치를 달궈야 했다.



 



자연스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루카스는 새로운 둥지 물색에 나섰고,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를 비롯한 여러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중국 슈퍼리그의 베이징 궈안이 루카스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구애의 손길을 뻗었다. 베이징의 경우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인 헤나투 아우구스투의 소속팀이다. 루카스 역시 중국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표했다.



 



순탄할 것 같았던 루카스의 베이징행에 제동이 걸렸다. 과거 루카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맨유가 관심을 표했기 때문, 물론 아직까지는 설에 불과하다. 다만 맨유로서도 측면 자원 확보가 시급한 만큼 이미 구단이 내놓은 루카스 영입은 여러모로 구미가 당긴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점이 흠이지만 이미 유럽 무대에서 적응을 마쳤다는 점 그리고 맨유의 다른 측면 공격수들과 달리 드리블을 통한 전진적인 움직임이 좋은 점도 루카스 영입이 주는 장점이다. 과거 맨유를 져버리고 PSG로 떠났던 루카스가 5년의 세월이 지나 다시금 맨유에 합류하며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02 02:14:23

맨유로???머만 하면 맨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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