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리버풀의 미드필더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4)이 "스완지 전 나의 플레이에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박싱데이(26일, 현지시각)에 스완지를 홈으로 불러들여 EPL 20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5-0 대승이었다.
체임벌린은 지난 8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6년 동안 몸 담은 아스널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리버풀에서 불규칙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 날 체임벌린은 필리페 쿠티뉴(25), 로베르토 피르미누(26),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19)와 함께 득점을 올렸음에도 스스로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
체임벌린은 경기 직후 열린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에서 득점을 올렸음에도 나의 플레이에 실망했다. 찬스가 왔을 때 득점으로 연결시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반전은 나름대로 괜찮았다. 우리는 후반전에 더 나아졌다. 나는 단지 골을 더 넣고 싶었다. 몇몇 찬스가 왔을 때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나는 내 스스로를 계속해서 채찍질하고 싶다. 내게 있어서 득점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오늘 나의 골은 다섯 번째 골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체임벌린은 "오늘 우리는 몇몇 대단한 골을 넣었다. 수비도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은 이 날 경기로 EPL 4위에 복귀했다. 리버풀은 오는 31일 일요일 00시(한국시각)에 레스터시티와 EPL 21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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