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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인종차별 제스쳐' 카르도나, 5경기 출전 금지 등 징계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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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수) 01:00

                           

[오피셜] '인종차별 제스쳐' 카르도나, 5경기 출전 금지 등 징계



(지난 대한민국 대 콜롬비아 친선경기에서 기성용을 향해 인종차별 제스쳐를 하며 물의를 빚었던 에드윈 카르도나. 사진=MBC 중계화면 캡쳐) 



 



[골닷컴] 이성모 기자 = 지난 11월, 한국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콜롬비아의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기성용에 인종차별 제스쳐를 하며 큰 물의를 빚었던 에드윈 카르도나가 결국 FIFA로부터 징계 조치를 받았다. 



 



FIFA는 12일(현지시간) 공식 성명문을 발표하고 카르도나에게 콜롬비아의 향후 5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경기장에도 출입을 금지한다는 징계내용을 발표했다. 



 



이 성명문에서 FIFA는 "카르도나는 2017년 11월 10일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차별적인 상대선수에게 차별적인 제스쳐를 취했다"며 "피파 조항 58조 1a)에 의거해 징계를 내린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이 있었던 직후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카르도나는 콜롬비아 축구협회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과 영상을 게재했고 대표팀 감독 역시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FIFA가 평소 가장 강하게 배척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인종차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카르도소에 대한 징계는 이미 예상됐던 일이었다. 결국 FIFA로부터 공식적으로 징계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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