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첼시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선취골을 기록한 후 패배를 당했다.
25일(현지시간), 첼시가 올드 트레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전반 32분 공격수 윌리안이 선취골을 넣으며 경기에 앞서갔지만, 전반 39분 로멜루 루카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30분 제시 린가드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당했다.
이날 첼시가 기록한 역전패는 이번 시즌 첼시가 리그에서 선취골을 기록한 16번째 경기 만에 처음 기록한 패배다. 이전까지 선취골을 기록했던 15번의 리그 경기에서 첼시는 단 한 차례의 무승부도 없이 15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며 막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현재까지 16승 5무 7패를 기록 중인 첼시는 16승 가운데 15승이 선취골을 넣은 후 따낸 승리였고, 단 한차례 역전 승리(뉴캐슬 전 3-1승)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승 5무 5패)는 승점 59점으로 리버풀(16승 9무 3패)을 제치고 다시 2위 자리로 올라섰고, 승점 획득에 실패한 첼시는 토트넘(16승 7무 5패)에 밀려 순위가 5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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