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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수비방해에…삼성, 한화 상대로 삼중살 플레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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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4 (수) 20:23

                           


김태균 수비방해에…삼성, 한화 상대로 삼중살 플레이



김태균 수비방해에…삼성, 한화 상대로 삼중살 플레이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삼중살 플레이를 펼쳤다.

삼성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 3회 말 수비에서 한 번의 플레이로 아웃 카운트 3개를 한꺼번에 잡는 삼중살에 성공했다.

올 시즌 삼중살이 나온 것은 5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로 삼중살을 작성한 데 이어 두 번째다.

KBO리그 역대 기록으로는 74번째다.

한화는 2-0으로 앞선 3회 초 선두타자 김민하가 우익선상 2루타, 김태균은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진행이 3루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공이 삼성 3루수 최영진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최영진은 먼저 3루를 밟은 뒤 2루로 던져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았다.

이어 삼성 2루수 김상수는 1루로 공을 던졌으나 타자 주자 최진행이 먼저 베이스를 밟았다.

그러나 김선수 2루심은 1루에서 2루로 뛰던 주자 김태균이 송구를 방해했다며 수비 방해를 선언, 최진행마저 아웃됐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뛰쳐나와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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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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