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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KIA 감독 "문경찬 블론세이브, 그게 야구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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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4 (수) 17:45

                           


윌리엄스 KIA 감독 "문경찬 블론세이브, 그게 야구다"





윌리엄스 KIA 감독 문경찬 블론세이브, 그게 야구다



(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7회까지 앞선 경기에서 20승 1패를 기록했다.

그 유일한 패배가 지난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나왔다. KIA는 8회 전상현, 9회 문경찬을 내고도 3-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4 역전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하루 뒤인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만난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전날 역전패에 개의치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그게 야구다. 그런 경기도 있다. 그래서 야구가 9회까지 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어제 경기는 빨리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KIA는 전날 8회 전상현이 1실점 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데 이어 9회에는 문경찬이 3실점 하며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도 비슷한 상황이 오면 문경찬을 올릴 것"이라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KIA는 부상을 털어내고 전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내야수 김선빈이 이날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황대인(1루수)-나주환(3루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선빈의 가세로 베스트 라인업이 완성됐지만, 비로 인해 경기 여부는 불투명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서스펜디드는 물론 더블헤더에도 대비해 선발진을 어떻게 할지 구상해놨다. 2군에도 선발과 야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얘기해놨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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