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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코빈-이볼디 떠난 FA 시장, 카이클 영입전 시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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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토) 19:05

                           
[이적시장 리포트] 코빈-이볼디 떠난 FA 시장, 카이클 영입전 시작?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美 매체 “카이클 유력 행선지는 ATL-PHI-NYY"
 
대형 선발 투수들의 행선지가 정해지는 가운데, 댈러스 카이클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MLB.com은 “카이클은 패트릭 코빈, 네이선 이볼디와 함께 오프시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라고 전했다.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예상 행선지를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양키스 3팀으로 압축했다. 선발과 불펜 보강이 필요한 애틀랜타는 마이크 폴티뉴비치와 짝을 이룰 특급 선발을 찾고 있다.
 
코빈을 워싱턴에 뺏긴 필라델피아도 카이클이 필요한 팀이다. 2018시즌 좌완 선발 기근에 시달렸던 필라델피아는 매디슨 범가너 트레이드와 더불어 카이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접촉 소식은 없지만 양키스도 유력 행선지로 꼽힌다. 카이클은 지난 11월 10일 현지 매체를 통해 “기회가 된다면 수염을 기꺼이 밀겠다”며 양키스 입단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리빌딩 돌입’ 시애틀, 해니거는 지킬까
 
리빌딩 모드에 들어간 시애틀이 미치 해니거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계획이다. 시애틀 제리 디포토 단장, 제프 킹스턴 어시스턴트 단장은 “해니거는 트레이드 계획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해니거는 지난 시즌 데뷔 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맹활약했다. 팀 내 OPS 1위(.859), 홈런 2위(26홈런)에 올랐다. 우익수 디펜시브런세이브(DRS)는 9로 수비도 견고했다.
 
한편, 오프시즌 셀러를 선언한 시애틀은 1선발 제임스 팩스턴을 포함해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정리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트레이드 불가 명단에 올렸던 에드윈 디아즈마저 로빈슨 카노와 묶어 메츠로 보냈다.
 
시애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카일 시거, 마이크 리크, 카를로스 산타나 등 고액 연봉자들도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기에 해니거의 거취도 끝까지 알 수 없을 전망이다.
 
2019시즌 고액 연봉자 명단
에르난데스 : 2785만 달러
시거 : 1950만 달러
리크 : 1600만 달러
산타나 : 2033만 달러
 
 
 
 
‘선발 물색’ 탬파베이, 우완 모튼과 접촉
 
탬파베이 레이스가 블레이크 스넬의 뒤를 받칠 자원을 찾고 있다. ‘탬파베이 타임스’ 마크 톱킨은 “탬파베이가 찰리 모튼과 협상 초기 단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만 35세인 모튼은 장기계약 욕심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탬파베이 역시 단기계약을 체결할 선발을 구하고 있어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는 분석.
 
모튼은 2017시즌을 앞두고 2년 1400만 달러에 휴스턴과 계약, 비교적 늦은 나이에 커리어 전성기를 맞이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와 '팬그래프닷컴'은 모튼의 계약 수준을 2년 3200만 달러로 예상했다.
 
모튼 패스트볼 계열 평균구속 (베이스볼 서번트)
2015 : 92.5마일
2016 : 93.7마일
2017 : 93.9마일
2018 : 94.9마일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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