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네이선 이볼디(28)가 양키스타디움으로 돌아갈까.MLB.com은 11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이볼디를 영입하기 가장 적합한 팀”이라고 전했다.가장 큰 이유는 선발 자원의 필요성이다. 내년 시즌 패권에 도전하는 양키스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두 명의 상급 선발 영입을 노렸다. 그리고 지난 20일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좌완 제임스 팩스턴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양키스 선발진은 루이스 세베리노, 다나카 마사히로, 제임스 팩스턴, C.C 사바시아로 이어진다. 하지만 아직 선발 한 자리가 공석이다. MLB.com은 양키스타디움에서 강했던 이볼디가 이 자리를 메울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볼디는 통산 양키스타디움 26경기(25선발) 성적이 10승 5패 평균자책 3.70으로 좋았다.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볼디는 지난해 개인 첫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본인의 진가를 드러냈다. 6경기(2선발) 22.1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패 평균자액 1.61을 기록했다.양키스 소속 당시 성적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이볼디는 2015년부터 2년간 양키스에서 51경기(48선발)에 출전, 23승 11패 평균자책 4.45를 기록했다. 2016년 토미존 수술을 받은 경력도 있다. 하지만 매체는 이볼디가 “높은 헛스윙률을 기록한 커터와 함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지난해 잠재력을 터뜨린 점을 높게 평가했다.이볼디의 양키스행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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