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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크] CLE 감독 "클루버의 투구,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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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목) 13:44

                           
[MLB 토크] CLE 감독 클루버의 투구,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엠스플뉴스]
 
코리 클루버(3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호투에 테리 프랑코나 감독도 미소를 지었다.
 
클루버는 9월 6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2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8승 고지에 올랐다.
 
초반부터 기세를 끌어올렸다. 클루버는 2회 세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보내며 3회까지 한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유일한 실점은 4회에 나왔다. 알레스 고든에게 2루타, 라이언 오헌에게 3루타를 내주며 실점하고 말았다. 하지만 클루버는 5회부터 다시 안정을 찾았고 7회 2사까지 총 105개의 공을 던졌다.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간 클루버는 팀이 3-1로 승리하며 메이저리그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클루버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캔자스시티 타자들은 나를 상대로 항상 공격적이었기에 이에 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클루버는 “빠른 카운트에서 좋은 공을 주지 않았다"는 말로 이날 호투 비결을 설명했다.
 
경기를 지켜본 테리 프랑코나 감독 역시 “변화구의 각이 예리했다”며 클루버의 투구를 칭찬했다. 또 “좌타자를 상대로 던진 투심 패스트볼 역시 변화가 심했다”며 “그의 투구를 지켜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전했다.
 
클루버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8승 7패 2.75를 기록하고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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