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출루를 기록했다.추신수는 9월 6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첫 타석부터 타격감을 조율했다. 우완 제이미 바리아를 상대한 추신수는 4구 빠른 공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이후 두 타석은 무위로 끝났다. 추신수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 5회 1사 1루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하지만 8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후 대주자 드류 로빈슨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9월 4경기에서 15타수 2안타 부진이 이어졌던 추신수는 2번의 출루로 다시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시즌 타율은 .273을 유지했다.한편, 텍사스는 전날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텍사스는 선발 바톨로 콜론의 실점으로 경기 초반부터 끌려갔다. 1회 콜론은 데이빗 플레처와 테일러 워드에게 적시타를 맞은데 이어 3회 안드렐턴 시몬스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에인절스는 4회에도 콜 칼훈의 희생플라이, 5회 오타니의 솔로포를 묶어 기세를 올렸다.텍사스는 6회 말 애드리안 벨트레의 2점 홈런이 나왔지만, 불펜진이 에인절스의 화력을 막지 못하고 9-3으로 패했다.한편, 이날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4타수 4안타(2홈런) 1볼넷 3타점으로 대폭발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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