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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호투+터너 역전포' 다저스, ARI에 3-2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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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토) 14:00

                           
'류현진 호투+터너 역전포' 다저스, ARI에 3-2 승리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류현진의 호투와 저스틴 터너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상대를 꺾었다.
 
다저스는 9월 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의 호투와 키케 애르난데스, 저스틴 터너의 홈런포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본인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날 유일한 실점은 1회에 나왔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스티브 수자 주니어의 내야 안타에 이어 ‘천적’ 폴 골드슈미트에게 우월 2점 홈런포를 얻어맞았다.
 
이후 7회까지 무실점 투구가 이어졌다. 류현진은 3회와 4회 안타 1개씩을 허용했지만, 5회부터 7회까지 삼자범퇴 행진을 펼쳤다. 투구수는 86개에 불과했다.
 
류현진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7회 말 2사 타석에서 대타 에르난데스와 교체,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평균자책은 2.24가 됐다.
 
팀은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했다, 다저스 타선은 잭 그레인키의 노련한 투구에 묶여 6회까지 1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7회 홈런포 하나가 분위기를 바꿨다. 류현진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에르난데스가 우중월 솔로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끌고 갔다. 이어 8회에는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가 역전 솔로 아치를 그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9회 마무리 켄리 잰슨이 세이브를 거두며 다저스는 3-2로 승리,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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