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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잰슨 이탈…류현진 선발진 합류 가능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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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토)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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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8.11 (토) 10:31

                           
LAD 잰슨 이탈…류현진 선발진 합류 가능성↑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이 심장 박동 문제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잰슨의 이탈로 마에다 겐타의 불펜행이 점쳐지면서 류현진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수월해질 가능성이 생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잰슨의 심장박동에 이상이 발견돼 약 한 달간 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콜로라도 원정 4연전을 치르기 위해 덴버를 찾은 잰슨은 심장박동에 이상이 생겨 전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엔 LA 병원에서 심장 전문의와 만나 추가 검진을 받고 있으며 현지에선 재활에 한 달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부상 전까지 잰슨은 올 시즌 51경기에 등판해 54.1이닝을 던져 3패 32세이브 평균자책 2.15의 성적을 남겼다.


 


잰슨의 이탈로 마에다의 불펜행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 ‘LA 타임스’ 앤디 맥컬러프는 “잰슨의 불확실성이 마에다를 불펜행을 촉진할 것”이라며 “잰슨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 마에다와 스캇 알렉산더가 세이브 상황에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마에다가 불펜으로 이동하게 되면 류현진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도 한층 수월해진다. 물론 외부 영입이라는 변수도 존재한다. 하지만, 외부 영입엔 사치세 한도 등 다저스가 고려해야 할 문제가 많다. 맥컬러프의 분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한편, 사타구니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류현진은 지난 8일 트리플A 재활 등판에 나서 5이닝 동안 공 71개를 던져 5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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