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저스틴 보어(30, 마이애미 말린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향한다.필라델피아 구단은 8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에 좌완 투수 메켄지 밀스(22)를 보내고 1루수 보어와 함께 연봉보조를 위한 현금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보어는 빅리그 5시즌 통산 478경기에 출전해 타율 .262 83홈런 272타점 OPS .816을 기록 중인 좌타자다. 특히 지난해엔 타율 .289 25홈런 83타점 OPS .902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마이애미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올해엔 다소 아쉬웠다. 타율 .227 19홈런 54타점 OPS .759에 머무르며 지난해만 못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우투수를 상대론 타율 .241 17홈런 42타점 OPS .835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또 필라델피아와 지구 우승을 다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엔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보어의 애틀랜타 통산 성적은 타율 .304 2홈런 6타점 OPS 1.227다.이에 현지에선 필라델피아가 애틀랜타 저격수로 보어를 영입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한편, 필라델피아는 보어를 플래툰 1루수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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