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전설’ 스즈키 이치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추신수는 7월 4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엔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1-5로 끌려가던 3회 말 1사 2루에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과 조우한 추신수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카이클의 제구 난조를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의 43경기 연속 출루.이로써 추신수는 이치로가 보유한 아시아 출신 선수 최장 연속출루 기록(43경기)과 동률을 이뤘다. 텍사스 역대 최장 기록(훌리오 프랑코-46경기)타이까진 3경기를 남겨둔 추신수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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