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테임즈는 6월 29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역전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경기 초반 테임즈는 상대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에 막혀 세 타석 모두 무위에 그쳤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와 5회에도 뜬공-삼진으로 침묵했다.하지만 경기 후반 전세를 뒤집는 홈런을 때려냈다. 테임즈는 팀이 2-4로 끌려가던 7회 2사 1, 2루에서 좌완 아미르 가렛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5-4) 본인의 역할을 다한 테임즈는 8회 말 수비에서 에르난 페레즈와 교체됐다.테임즈는 이날 시즌 10호 홈런을 가동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한편, 밀워키는 테임즈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신시내티를 6-4로 꺾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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