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헤수스 아귈라(27,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아귈라는 6월 29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2점 홈런을 작렬했다.아귈라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3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나왔다. 이어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뺏어냈다. 팀을 동점으로 이끈 홈런포였다.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한 아귈라는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또 6월에만 10홈런 24타점을 몰아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경기 전까지 아귈라는 올 시즌 69경기에 출전해 타율 .304 18홈런 52타점 OPS .995를 기록 중이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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