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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 장악 하워드, 드러먼드 상대로 무력시위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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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화) 13:21

                           

골밑 장악 하워드, 드러먼드 상대로 무력시위



 



[점프볼=서호민 기자] 드와이트 하워드가 안드레 드러먼드를 상대로 무력시위를 펼쳤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샬럿 호네츠 간의 경기. 이날 경기는 하워드와 드러먼드, 두 정통 센터 간의 자존심 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올 시즌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두 선수이기에 팽팽한 기싸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결과는 하워드의 압승으로 다소 싱겁게 끝이 났다. 하워드는 이날 21득점 17리바운드 4블록으로 펄펄 날며 선배의 위엄을 과시했다.


 


하워드는 경기 초반부터 자신감 있는 1대1 공격을 가져가며 드러먼드를 압도했다. 뿐만 아니라 점프슛과 픽앤롤, 자유투 등 다양한 공격루트로 득점을 쌓았다. 반면, 드러먼드는 하워드와 달리 경기 내내 소극적이고 위축된 플레이를 보이며 스스로 말려들었다. 골밑보다는 주로 외곽에서 겉도는 경향이 강했다. 심지어, 이날 드러먼드는 하워드에게 블록슛을 세 차례나 당하는 굴욕까지 맛봐야 했다. 


 


압권은 경기 막판이었다. 4쿼터 종료 2분 43초를 남겨 둔 상황에서 드러먼드는 잃어버린 자존심을 만회하고자 하워드를 상대로 인 유어 페이스 덩크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하워드의 벽에 가로 막히며 주저 앉고 말았다. 이날 드러먼드는 야투 7개 중 단 한 개만을 성공, 총 3득점에 그쳤다.


 


결국, 이날 경기는 샬럿이 하워드를 필두로 주전 5명의 선수가 모두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디트로이트에 118-107 완승을 거뒀다. 하워드와 드러먼드, 두 선수 간의 클래스 차이를 느끼게 해준 한판 승부였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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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광주송교창

2017.03.03 15:15:46

수정됨

하워드 좀 하는데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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