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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폭발' 시카고, 마이애미 연승행진 저지…3연승 질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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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화) 13:19

                           

'외곽 폭발' 시카고, 마이애미 연승행진 저지…3연승 질주



 



[점프볼=서호민 기자] 시카고가 마이애미의 연승행진을 저지했다.


 


시카고 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119-11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카고(17승 27패)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마이애미(25승 17패)는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시카고의 승리 원동력은 외곽슛이었다. 시카고는 이날 무려 16개의 3점슛을 성공, 12개를 넣은 마이애미를 제압했다. 저스틴 홀리데이가 3점슛 7개 포함 25득점을 올리는 등 절정의 슛감을 과시했다. 또 부상에서 복귀해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잭 라빈도 20분을 뛰며 3점슛 2개 포함 18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외에도 시카고는 4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시카고가 전반전을 55-48로 앞섰다. 라빈이 돌파와 3점슛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올렸고, 홀리데이도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든든히 지원사격했다. 마이애미는 전반 한 때 5점차(46-41)까지 앞섰지만, 2쿼터 종료 2분 전에만 연속 11실점을 하는 등 수비 조직력이 급격히 흔들리며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시카고는 3쿼터 들어 외곽슛이 폭발하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홀리데이의 슛감이 절정에 달했다. 홀리데이는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트렸다. 마이애미는 연전을 치르는 탓에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에서 열세를 보였다. 볼 흐름이 원활하지 못했고 공격제한시간에 쫓겨 슛을 던지기에 급급했다.


 


마이애미(72-84)가 12점을 뒤지며 시작한 4쿼터. 마이애미가 뒤늦은 추격을 시작했다. 3쿼터까지 11득점에 그친 드라기치가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것. 드라기치는 골밑 돌파로 시카고의 수비망을 찢어놓으며 추격에 앞장섰다. 드라기치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5점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시카고는 곧바로 마카넨이 3점슛을 터트리며 급한 불을 껐다. 이후 마카넨은 종료 18초 전, 8점차(119-111)로 달아나는 바스켓카운트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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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광주송교창

2018.01.16 13:56:04

시카고 많이 올라왔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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