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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탈의 퍼포먼스 김진용, 1군서도 볼 수 있을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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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월) 14:36

                           

 



 



상의 탈의 퍼포먼스 김진용, 1군서도 볼 수 있을까



 



 



[점프볼=이원희 기자] 전주 KCC의 신인선수 김진용은 전날(14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 전날 열린 덩크 콘테스트 예선에서 멋진 덩크슛을 터뜨리고 상의 탈의 퍼포먼스를 펼쳐 농구팬들을 흥분시켰다. 연세대 출신의 김진용은 신인드래프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지명된 뒤 KCC로 트레이드 됐다. 올시즌 1경기 출전해 출전시간 1분39초를 기록. 기다림 끝에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김진용과 함께 연세대에서 활약했던 허훈(부산 KT)과 안영준(서울 SK)은 데뷔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펼쳐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허훈은 21경기를 뛰고 평균 9.29점 3.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고, 안영준은 22경기에 나서 평균 5.86점 3.4리바운드를 올렸다. 안영준의 경우 최근 훈련 도중 쇄골 부상을 당해 한 달 이상 재활해야 하는 것은 아쉽다. 하지만 김진용은 올시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추승균 KCC 감독은 “나도 기용하고 싶지만, (김)진용이가 약간 덤벙거리는 경향이 있다. 정신없이 뛰다가 실수하는 스타일이다. 침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용은 “경기에 뛰지 못한다고 해서 조급한 마음은 없다. 실력이 이유일 수 있겠고, 허훈 안영준과 비교해 팀 상황이나 위치도 다르다. 나는 못 뛰고 있지만 허훈과 안영준이 잘하고 있는 거 같아 기분이 좋다. 최근 (안)영준이가 다치고 나서 아쉬운 마음에 전화를 걸어 욕을 하기도 했다. 친구들이 잘해주고 있어 개인적으로 뿌듯하다”고 말했다.


 


덩크 콘테스트에서 김진용은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덩크왕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쟁쟁한 형들을 제치고 결선에 진출했다. SK 최준용과 김민수 등과 경쟁을 펼쳤다. 예선에선 상의 탈의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진용, 이름 석 자를 알리는 순간이었다. 자신감도 찾았다.


 


김진용은 “팬들에게 제 이름을 알릴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긍정적이다. 하지만 코트 위에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야 한다. 상의 탈의 퍼포먼스는 즉석에서 생각해내 것이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다”고 말했다.


 


앞으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추승균 감독의 말처럼 실수만 줄여나간다면 보여줄 장점이 많은 선수다. 신장이 198.8cm나 되고 궂은일도 피하지 않는 성격이다. 주전 센터 하승진의 체력 부담이 더해가는 상황에서 김진용이 합류해준다면 큰 힘이다.


 


김진용은 “경기 출전에 대한 욕심은 크게 없다. 하지만 형들이 우승하는 데 어떤 방법으로든 도움을 주고 싶다. KCC가 우승하길 바란다. 올시즌 저의 목표이자 꿈이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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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6 00:02:53

나오지마 진짜 덩크슛 컨테스트 개오글오글헀다  다신 보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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