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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전 치른 잭 라빈 "느낌 매우 좋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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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월) 13:13

                           

부상 복귀전 치른 잭 라빈 느낌 매우 좋다



 





[점프볼=서호민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잭 라빈(22, 196cm)이 오랜만에 코트를 밟은 소감을 밝혔다.


 


시카고 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경기에서 107-105로 승리를 거뒀다. 


 


라빈의 부상 복귀전이자 시카고 데뷔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라빈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시절인 지난해 2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는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 1년 가까이 회복과 재활에 전념했다. 또 이 과정 속에서 팀 동료였던 크리스 던과 함께 시카고로 트레이드 되어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당초, 프레드 호이버그 시카고 감독은 “당분간 라빈의 출전시간을 20분 미만으로 제한할 것이다”라고 공언한 바 있다. 1년 가까이 실전 경기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당연한 조치였다. 호이버그 감독이 공언한 대로 라빈은 철저한 관리 속에 경기에 나섰다. 


 


1쿼터 야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던 라빈은 단 4분 3초만을 뛰고 벤치로 향했다. 이어진 2쿼터와 3쿼터에서는 6분 이상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계속해 끌어올렸다. 하지만 승부처였던 4쿼터, 그는 아예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복귀전을 끝마쳤다.


 


이날 총 19분을 소화한 라빈의 최종 기록은 14득점 2어시스트. 첫 경기인 탓에 경기 감각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것처럼 보였지만, 특유의 득점감각 만큼은 살아있었다. 또한 3점슛도 4개를 던져 3개를 꽂아 넣으며 고감도 슛감각을 뽐냈다. 


 


경기 후 라빈은 “경기에 출전한다는 자체만으로 기분이 좋았다. 무릎 통증도 없없다. 느낌이 매우 좋다”며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힘들었던 재활 기간을 버텨낸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정말 기나긴 밤처럼 캄캄했다. 감정기복도 롤러코스터처럼 심했다”며 “하지만 주변에서 나에게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계속 심어주었다. 그런 덕분에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시카고 선수단도 라빈의 복귀를 반겼다. 니콜라 미로티치는 “그가 복귀할 날만을 기다렸다. 그가 존재한다는 자체만으로 우리 팀에게 매우 큰 힘이 된다”고 말했고, 호이버그 감독도 “그는 매우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며 “좋은 슛들도 많이 성공시켰다. 아마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라빈의 복귀전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시카고는 올 시즌에 앞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지미 버틀러를 팔며 사실상 리빌딩을 선언했다. 미로티치와 던, 라우리 마카넨, 바비 포티스 등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삼아 올 시즌을 맞이한 시카고는 12월 한 때 7연승을 달리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는 리빌딩의 기수 역할을 해줘야 할 라빈까지 돌아왔다. 과연, 라빈은 부상 이전의 폼을 되찾아 황소군단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의 활약을 계속 주목해보자. 


 


#잭 라빈 프로필


1995년 3월 10일생 196cm 84kg 슈팅가드 UCLA 대학출신


201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3순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지명


정규리그 207경기 커리어 평균 28.8분 출장 13.7득점(FG 44.6%) 2.9리바운드 3.2어시스트 3P 38% 기록 중(*15일 기준)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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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병장 광주송교창

2016.12.08 00:11:48

수정됨

복귀전 치고 괜찮네

탈영 영구결번

인생은 한방

2018.01.15 13:46:43

이제 부상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병장 질럿한부대

2018.01.15 13:47:15

덩크 컨테스트때의 잭라빈을 잊을수없다...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5 23:59:43

너도 시카고에 힘을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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