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남은 기간 동안 팀원들이랑 잘 맞추고 연습해서 남은경기를 최대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상명대학교는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천 전자랜드와의 연습경기에서 55-101로 패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3학년 김성민(G, 182cm)은 프로팀 상대로 정확한 3점슛과 재치있는 돌파득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김성민은 “확실히 프로팀이랑 하니까 힘과 요령차이에서 밀려서 힘들었다. 그것을 극복하려고 팀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점수 차가 많이 벌어져서 아쉽다”고 연습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계속해서 김성민은 “경기 전에 감독님께서 선수들을 찾고 다니지 말고, 내 공격을 보면서 적극적으로 하라고 말씀하셨다. 또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하라고 주문하셨다. 하지만 (다른)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해서 조금 아쉬웠다”고 말을 이었다.
상명대는 최근에 상주에서 막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에서 결선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6강에서 성균관대에게 패하면서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김성민은 “MBC배 대회 적응을 못해서 슛이 많이 망가졌었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망가져서 좋지 못했다. (정규리그)후반기에 들어가기 전에는 연습도 많이 하고 내가 부족한 면을 보완할 것이다”며 자신을 되돌아봤다.
끝으로 김성민은 다가오는 대학리그 후반기에 대해 “남은 기간 동안 팀원들이랑 잘 맞추고 연습해서 남은경기를 최대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김성진 기자
2018-07-31 김성진([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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