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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G] 로숙영·장미경·김혜연 28일 입국, 女대표팀 완전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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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목) 15:00

                           

[18AG] 로숙영·장미경·김혜연 28일 입국, 女대표팀 완전체 된다



[점프볼=민준구 기자] 북측 선수 로숙영과 장미경, 김혜연이 28일 입국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할 로숙영과 장미경, 김혜연이 28일 입국한다. 현재 여자농구 대표팀이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에 출전 중이기 때문에 30일 귀국하게 되면 1일부터 북측 선수들과 진천선수촌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단일팀으로 출전한다. 현재 16인 예비엔트리 중 4명(김단비, 강아정, 김정은, 박지수)이 부상 및 WNBA 출전으로 인해 불참한 상황인 대표팀은 남은 12명의 선수로 존스컵에 출전했다. 북측 선수들이 조기 합류할 것으로 예상돼 함께 대만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지만, 입국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결국 함께 출전하지 못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북측 선수들은 28일 입국 후, 충주에서 지낼 예정이다. 카누, 조정 선수들과 함께 오며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온다. 입국시간은 아직 미정이다”라며 “훈련은 진천선수촌에서 함께 하겠지만, 숙소는 충주 탄금호 경기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여러 사정으로 인한 결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북측 선수단 규모는 총 34명으로 카누 18명, 조정 8명, 지원 인력 4명이며 농구는 정성심 코치를 비롯한 로숙영, 장미경, 김혜연으로 4명이다. 카누 및 조정 선수들은 충주호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농구 선수들은 진천과 충주를 오고 가야 하는 불편함을 안고 있다.

북측 선수들이 합류하게 되면 여자농구 대표팀은 현재 엔트리 중 3명을 제외해야 한다. 최종 엔트리 제출은 31와 1일 사이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문규 감독은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 같다. 힘들겠지만, 매의 눈으로 지켜본 뒤, 결정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여자농구 대표팀은 8월 15일 세나얀 홀 바스켓 경기장에서 홈팀 인도네시아와 아시안게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 사진_평양공동취재단



  2018-07-26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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