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한 오스만 뎀벨레(20)에 대해 "뎀벨레가 선발로 투입되기에는 아직 이르다"라고 말했다.
뎀벨레가 110일 만에 경기에 나섰다. 지난 9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후 첫 경기였다.
뎀벨레는 지난 목요일(현지시각) 셀타 비고를 상대로 한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 후반 막판 20분 여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결과는 1-1이었다. 뎀벨레는 다음주 목요일 2차전에도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발베르데 감독은 이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30)와 루이스 수아레즈(30)를 쉬게 했다. 또 윙어인 뎀벨레를 중앙 공격수로 활용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뎀벨레에게 수비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떤 선수가 4개월 동안 뛰지 못하다가 복귀했다면 경기에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1부 리그 선수들이 치르는 경기의 속도를 고려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뎀벨레가 선발로 투입되기에는 아직 이르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2일 금요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각) 셀타 비고를 상대로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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