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伊, 부폰에게 최소 2~3경기 출전 요청

이등병 SoccerNews

조회 3,760

추천 0

2018.02.27 (화) 04:48

                           

伊, 부폰에게 최소 2~3경기 출전 요청



디 비아조 이탈리아 감독대행, 부폰에게 대표팀 복귀 공식 요청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살아 있는 전설 지안루이지 부폰(40)의 대표팀 복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부폰은 이탈리아가 작년 11월 스웨덴과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1, 2차전 합계 0-1로 패하며 본선 진출이 좌절되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무엇보다 만 40세가 된 그에게 올해 월드컵 이후를 바라보는 건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는 일이다. 실제로 현재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인 부폰은 올 시즌이 끝나면 아예 현역 은퇴를 선언할 수도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이대로 부폰을 떠나보낼 수 없다며 그에게 대표팀 복귀를 극구 요청하고 있다. 부폰은 지난 11월 월드컵 진출이 좌절된 후 눈물을 흘리며 이탈리아 국민에게 사과했다.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자국 축구계의 영웅인 그의 마지막을 이처럼 초라하게 장식할 수는 없다며 그에게 짧은 기간이라도 대표팀에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부폰도 대표팀 복귀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루이지 디 비아조 감독대행은 이탈리아 축구협회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미 부폰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그에게 최소 2~3경기에만 더 출전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표팀 은퇴는 그가 2~3경기를 더 뛰어본 후에 결정하면 된다. 부폰 같은 선수가 스웨덴전 같은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이탈리아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부폰은 작년까지 무려 20년간 A매치 175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에 우승을 안긴 주역이기도 하다.

한편 이탈리아는 내달 24일 잉글랜드 맨체스터에서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진출 실패 후 첫 경기를 치른다.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6.12.22 23:04:21

수정됨

역시 갓폰형님 클래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