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무키 베츠(25, 보스턴 레드삭스)의 방망이가 또 폭발했다.베츠는 5월 5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지난 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3홈런 괴력을 선보인 베츠는 4일 텍사스전에도 홈런아치를 그렸다. 그리고 이날엔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달리며 생애 첫 MVP 수상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홈런포는 6회에 터졌다. 팀이 2-1로 앞선 6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베츠는 텍사스 선발 바톨로 콜론과의 6구 승부 끝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스탯 캐스트’에 따르면 비거리는 398피트(약 121.3m), 타구 속도는 시속 103마일로 확인됐다.이로써 베츠는 시즌 13호포를 작성,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가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11호, 12호 아치를 그렸으나, 베츠는 6회 홈런포를 가동하며 하퍼를 한 개 차이로 따돌렸다.한편, 베츠는 올 시즌 타율 .369 13홈런 26타점 3도루 OPS 1.310의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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