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치어리더 박기량, 경장 계급 달다…부산해경 홍보대사 위촉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유명한 박기량이 부산해양경찰서 홍보대사로 뛴다.
부산해양경찰서는 각종 스포츠팀에서 치어리더로 활동 중인 박기량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2009년부터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팀에서 활동해 온 박기량은 야구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부산을 대표하는 국민 치어리더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날 박기량은 위촉식에서 "부산해경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부산이 안전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기량은 앞으로 3년간 부산해경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해경과 국민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광진 부산해양경찰서장은 "부산해경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박기량 씨에게 경장 계급을 부여했다"며 "야구 등 스포츠를 'cheer-up' 시킨 것처럼 해양경찰과 국민에게도 힘내라는 응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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