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승호, 프로야구 9월 월간 투수상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좌완 영건 이승호(20)가 9월의 투수로 선정됐다. 


    KBO는 7일 "이승호가 9월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KBO는 매월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월간 투수상을 준다.


    이승호는 9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해 팀 동료 최원태(0.69)를 제치고 월간 투수상을 품에 안았다. 


    9월 총 3경기에 나선 이승호는 모두 6이닝을 투구하며 총 18이닝 1자책점으로 8월 투수상 주인공인 양현종(KIA 타이거즈)의 월간 최저 평균자책점 0.51을 0.01의 차이로 경신했다. 


    이승호는 5월 8일 고척 LG 트윈스전에서 개인 첫 완봉승을 거두는 등 키움의 선발 한 축을 담당하며 팀의 미래를 책임질 투수로 성장하고 있다. 


    이승호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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