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브라이스 하퍼의 뉴욕 양키스행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MLB.com 마크 파인샌드는 1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말을 인용해 “외야에 하퍼를 위한 자리가 없다”고 보도했다.현재 양키스 외야에는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애런 힉스가 있다. 이외에도 브렛 가드너, 클린트 프레이저, 자코비 엘스버리가 백업 멤버로 대기하고 있어 교통정리가 쉽지 않다.뉴욕 메츠 단장 출신인 짐 듀켓은 지난 11월 'MLB 네트워크 라디오'에 출연해 양키스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하퍼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하퍼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도 하퍼가 1루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어필했다. 또 양키스 1루를 맡고 있는 루크 보이트와 그렉 버드는 확실하게 검증된 선수가 아니다.하지만 구단 측은 이 역시 부정적인 입장이다, 캐시먼은 하퍼를 1루에 배치하는 것에 대해 “옵션이 될 수 없다”고 못 박았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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