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리 스미스(61)와 헤롤드 베인스(59)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MLB.com은 1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스미스와 베인스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가 아닌 ‘오늘날 경기 시대 위원회’(Today’s Game Era Committee)의 투표를 통해 이뤄졌다. 총 1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스미스는 만장일치, 베인스는 12장의 찬성표를 얻었다.스미스는 1980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해 마무리투수로 활약, 18시즌 통산 1022경기 71승 92패 478세이브 평균자책 3.03을 기록했다. 478세이브는 마리아노 리베라, 트레버 호프먼에 이은 역대 3위에 해당한다.베인스는 1980년을 시작으로 22시즌을 뛰며 외야수와 지명타자를 소화했다. 통산 성적은 2830경기 타율 .289 384홈런 1628타점 OPS .820이다.한편 통산 1835승을 거둔 루 피넬라 감독은 16표 중 11표를 받아 간발의 차로 입성하지 못했다. 입성 기준은 16표 중 찬성표 12표 이상(득표율 75%)이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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