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포함 복수 구단, 우완 불펜 로버트슨 영입 관심
[엠스플뉴스]
데이빗 로버트슨(33)의 시장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는 1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6~8개 구단이 로버트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로버트슨은 2018시즌 뉴욕 양키스 핵심 불펜으로 활약한 우완이다. 69경기에 등판해 8승 3패 5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 3.23을 기록했다. 2014시즌부터 4년간 마무리로 활약한 경험도 있다.
이에 불펜 강화를 원하는 팀들의 영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파인샌드는 마무리 켄리 잰슨의 뒤를 받칠 자원이 필요한 LA 다저스와 더불어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메츠가 영입전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CBS 스포츠 보스턴’은 "FA 시장에 특급 마무리 크렉 킴브렐이 있지만, 그가 보스턴으로 돌아올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동시에 "구단은 이미 킴브렐의 대체자를 찾는 작업을 시작했다"며 로버트슨을 언급했다. 최근 트레이드로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데려온 메츠 역시 디아즈와 짝을 이룰 불펜투수로 로버트슨을 주시하고 있다.
로버트슨의 11시즌 통산 성적은 654경기 137세이브 145홀드 평균자책 2.88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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