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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 데뷔전' 김병현, 질롱 코리아전 1이닝 2K 무실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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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목) 19:04

                           
'ABL 데뷔전' 김병현, 질롱 코리아전 1이닝 2K 무실점

 
[엠스플뉴스]
 
'핵잠수함' 김병현(40)이 호주프로야구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김병현은 11월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볼파크에서 질롱 코리아전에 6회 초 구원 등판,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3라운드부터 멜버른 에이시스 로스터에 합류한 김병현은 선발 루크 웨스트팔이 내려간 6회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김병현은 선두타자 권광민을 3구 만에 3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최윤혁과 이용욱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가볍게 이닝을 끝냈다.
 
2017년 10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하며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던 김병현은 지난 10월 멜버른에 입단해 목표를 이뤘다. 그리고 이날 등판으로 구대성 감독(질롱 코리아)에 이어 한국, 미국, 일본, 호주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한 두 번째 투수가 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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