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마무리캠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을 발견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은 일본 마무리훈련 성과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한화는 11월 1일부터 진행한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훈련을 마치고 11월 25일 인천국제공항(OZ157편)을 통해 귀국한다.한화는 "코칭스태프는 구단의 목표인 ‘주전급 뎁스 강화’를 위해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한용덕 감독이 꼽은 이번 마무리훈련의 최대 수확도 ‘가능성 발견’이다.한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 이번 캠프에서 전체적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을 발견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어 “젊은 선수들이 주전급 기량을 가진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야구와 능동적인 훈련이 진행돼야 하는데 이번 캠프에서는 선수들 스스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진지하게 땀 흘리는 모습이 만족스러웠다"고 평했다.한 감독은 "내년 스프링캠프에서도 기량 향상은 물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한화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경남 거제시 소재 한화리조트 거제 밸버디어에서 ‘2019시즌 대비 선수단 전체 워크숍’을 실시한다.한용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28명, 주장 이성열 선수를 비롯한 선수 77명이 참석할 이번 워크숍은 선수단의 상호 화합 및 소통 강화와 올바른 의식 함양을 목표로 마련됐다.첫날인 27일에는 코칭스태프 리더십 교육과 선수단 단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 감독 등 코칭스태프는 ‘섀클턴의 신뢰 리더십’을 주제로 선수단 간 신뢰, 소통, 갈등관리, 동기부여 방식 등을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선수단은 선수간 소통 역량 강화 및 공동의 목표수립 및 달성을 통한 도전의식 함양을 위해 선수단 단합활동인 미니올림픽을 진행한다.이튿날인 28일에는 양내윤 소통전문가를 초청, ‘유쾌한 감정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강연을 듣는다. 또 현정화 전 국가대표 탁구 감독의 ‘탁구를 통해 배운 인생과 열정’이라는 특강이 이어진다. 이어 박종훈 단장의 내년시즌 구단 운영방향 안내를 끝으로 모든 행사가 종료된다.한화 선수단은 이 워크숍을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기간 일정을 모두 마치고, 12월 1일부터 비활동기간에 돌입한다.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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