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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프야 포인트] '논란 중심' LG 유격수 오지환의 컴프야 랭킹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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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7 (금) 14:00

                           
[컴프야 포인트] '논란 중심' LG 유격수 오지환의 컴프야 랭킹은?

 
[엠스플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야구 대표팀이 획득한 금메달은 환영받지 못했다. 
 
국민들은 ‘병역 혜택’에 초점을 맞춘 선수 선발 과정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논란의 중심엔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있다. 지난해 오지환은 만 27세였다. 경찰야구단과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지원할 수 있는 마지노선에서 오지환은 입대를 미뤘다. 
 
오지환을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센 이유는 간단하다. 오지환의 입대 연기에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었던 까닭이다. 
 
여기에 ‘오지환이 국가대표에 선발될 만한 활약을 펼쳤는지’에 대한 여론의 의구심이 더해지면서, '대표팀 선발 논란'엔 뜨거운 불이 붙었다. 
 
아시아경기대회는 막을 내렸지만, 오지환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그렇다면, 컴투스 프로야구 포인트(컴프야 포인트) 랭킹에서 오지환의 위치는 어디쯤일까. 엠스플뉴스가 살펴봤다. 
 
'전체 60위, 야수 46위, 유격수 3위' 오지환의 컴프야 포인트 랭킹
 
[컴프야 포인트] '논란 중심' LG 유격수 오지환의 컴프야 랭킹은?

 
9월 6일 기준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은 타율 0.281/ OPS(출루율+장타율) 0.776/ 10홈런/ 62타점/ 8도루/ 80득점을 기록 중이다.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는 2.73이다.
 
한편, 오지환이 획득한 컴프야 포인트는 1,586점이다. 이 점수는 컴프야 포인트 전체 랭킹 60위, 야수 랭킹 46위에 해당한다. KBO리그 유격수 가운데, 오지환은 세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라 있었다. 
 
컴프야 포인트 유격수 부문 1위는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의 몫이었다. ‘국가대표 유격수’ 김하성은 2,548점을 획득하며, 유격수 부문 압도적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하성의 뒤는 두산 베어스 ‘스마일맨’ 김재호가 이었다. 김재호는 1,667점으로 근소하게 오지환을 앞섰다. 
 
3위 오지환의 뒤쫓는 유격수는 롯데 자이언츠 신본기다. 신본기는 컴프야 포인트 1,526점을 획득하며, 오지환을 60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5위는 SK 와이번스 나주환이다. 나주환은 1,318점을 획득하며, ‘준수한 활약’을 증명했다.
 
유격수 부문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지환은 뜨거운 비난 여론을 감수해야 한다. 과연, 오지환이 시즌 끝까지 자신의 컴프야 포인트 랭킹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동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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