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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BACK] COL 역사 쓴 스토리, 3연타석 홈런 '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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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목) 18:22

                           
[클러치 BACK] COL 역사 쓴 스토리, 3연타석 홈런 '쾅'


 
[엠스플뉴스]
 
'클러치 BACK'은 당일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화려하게 빛났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트레버 스토리 (콜로라도 로키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콜로라도 5:3 승리
스토리 : 4타수 3안타(3홈런) 3타점
 
활약상 : 스토리가 콜로라도 유격수 최초로 3홈런을 터뜨린 주인공이 됐다. 홈런도 모두 영양가 만점. 1회엔 역전 솔로포, 4회엔 동점 솔로포(505피트), 6회엔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다. 또 스토리는 '스탯캐스트 시대' 최장 비거리 홈런을 작성한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터뷰 : 콜로라도의 NL 서부지구 선두수성에 이바지한 스토리 “오늘 같은 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지금 시점에선 팀 승리가 더 기쁘다. 지금부터 거두는 승리는 정말 크다(USA 투데이)”
 
스탯캐스트 도입 2015년 이후 최장 비거리 홈런 순위
1위 트레버 스토리-505피트(2018.09.06.-쿠어스 필드)
2위 지안카를로 스탠튼-504피트(2016.08.07.-쿠어스 필드)
3위 애런 저지-495피트(2017.06.12.-양키 스타디움)
    크리스 브라이언트-495피트(2015.09.06.-리글리 필드)
 
 
#2 브랜든 필립스 (보스턴 레드삭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보스턴 9:8 승리
필립스 :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활약상 : 보스턴이 8회 무려 6점을 뽑는 뒷심을 발휘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팀을 역전승으로 이끈 건 우여곡절 끝에 보스턴 데뷔전을 치른 '베테랑 내야수' 필립스. 필립스는 9회 애틀랜타 마무리 A.J. 민터를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인터뷰 : 필립스 “결승 홈런을 때려 기쁘다. 나에게 야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보스턴 구단에 감사하다. 이번 역전승은 팀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다. 이렇게 경기를 뒤집는 건 정말 대단한 일(MLB.com)”
 
 
#3 오타니 쇼헤이 (LA 에인절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 에인절스 9:3 승리
오타니 :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1볼넷 1도루
 
활약상 :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게 맞나 싶다. 오타니가 4안타 2홈런 3타점 1도루 4득점을 기록, 타자가 할 수 있는 온갖 기록을 작성했다. 아시아 선수 첫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18호)도 세웠다. 오타니가 경기를 주도하면서 에인절스는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인터뷰 : 2016년 7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앤드류 히니는 “분명히 토미 존 수술은 누구도 원치 않는 일”이라며 “운 좋게도 오타니는 타자로서도 대단히 뛰어나다. 이 위기를 잘 대처하고 있는 것 같다(MLB.com)”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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