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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마르티네즈-NL 짐머맨, 이주의 선수 선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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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화) 08:00

                           
AL 마르티네즈-NL 짐머맨, 이주의 선수 선정


 
[엠스플뉴스]
 
J.D. 마르티네즈(30)와 라이언 짐머맨(33)이 양대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겸 지명타자 마르티네즈와 워싱턴 내셔널스 1루수 짐머맨이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고 발표했다.
 
 
시즌 내내 엄청난 화력을 자랑한 마르티네즈는 지난 한 주간 타율 .461 4홈런 11타점 OPS 1.602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특히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선 멀티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고, 이 활약을 인정받아 개인 통산 8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FA 모범생’ 마르티네즈는 올 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333 37홈런 104타점 OPS 1.070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 군림하고 있다.
 
 
우측 사근 염좌로 오랫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던 짐머맨은 7월 21일 복귀 이후 최근 15경기 동안 타율 .354 4홈런 18타점으로 활약하며 그간의 한풀이를 하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엔 무려 타율 .479 3홈런 12타점 OPS 1.586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짐머맨을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호명했다. 이는 개인 통산 5번째 수상.
 
한편, 짐머맨은 올 시즌엔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58 9홈런 34타점 OPS .833을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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