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앤서니 리조(29,시카고 컵스)가 개인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리조는 8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회 통산 1000안타 기록을 세웠고 6회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리조는 2011년 6월 10일 첫 안타를 3루타로 장식했다. 이후 컵스(2012~2018)로 이적해 총 982안타를 때리며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안타는 3회에 터졌다. 팀이 0-3으로 뒤진 3회 말 무사 1루에 워싱턴 선발 태너 로악과 상대한 리조는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전날엔 무안타 침묵을 지켰던 리조는 이날 곧바로 안타를 신고하며 가볍게 아홉수를 넘었다.한편, 컵스는 워싱턴에 4-9로 졌다.컵스 선발 존 레스터는 3.2이닝 9실점(8자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5패를 안았다. 화려했던 전반기(평균자책 2.58)와는 달리 후반기 들어 고전하는 모양새(후반기 평균자책 8.53)다.워싱턴은 7.2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활약한 태너 로어크와 2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두른 라이언 짐머맨의 활약을 앞세워 컵스에 전날 패배 설욕에 성공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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