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전주 KCC 전태풍이 햄스트링 부상을 극복하고 약 한 달여 만에 복귀한다. 17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정규리그 경기를 갖는 KCC는 전태풍을 엔트리에 올려놓았다.
지난해 12월 15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던 그는 이후 11경기를 결장했다. 전태풍은 약 한 달간 재활과 함께 D-리그에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린 전태풍은 17일 LG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전태풍은“ 몸 상태 나쁘지 않아요. 햄스트링 부상 완전히 회복했어요. 걱정 안 해도 돼(웃음). D-리그 뛰면서 경기감각 많이 끌어올렸어요“ 라며 몸 상태를 전했다.
이어 “ 오늘 복귀전인데 진짜 경기장의 소리, 음악, 관중 너무 그리웠어요. 너무 신나요. 오버 페이스만 안 하면 잘 할 꺼에요 ” 라며 복귀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서 지켜보던 정선규 코치도 “오늘 오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어요. 부상 부위도 많이 회복되었고, 스스로도 빨리 돌아오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감독님과 이야기했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히 투입해야 할 것 같아요”라며 전태풍의 복귀를 예고했다.
#사진_점프볼DB(김병문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