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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장신 외국선수, 디제이 존슨과 계약… 3일 오후 2시 신장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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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목) 18:44

                           

현대모비스 장신 외국선수, 디제이 존슨과 계약… 3일 오후 2시 신장측정 

[점프볼=강현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새 시즌 함께할 장신 외국선수를 공개했다. 바로 디제이 존슨(D.J. Johnson)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31일 장신 외국선수 디제이 존슨(26)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가지 관문이 더 남아있다. 바로 신장 측정. 신장 측정은 오는 3일 오후 2시, KBL 센터에서 열린다. 존슨은 2017년 캔자스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후 2017-2018시즌 그리스 Lavrio B.C.에서 뛴 바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 시즌(2017-2018)에 그리스에서 뛰었고, 이제 프로 경력 2년차인 선수다. 성실하고, 궂은일 가담은 물론 힘도 좋으며 몸싸움도 잘한다. 슛이나 1대1 개인기에서는 부족할 수 있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선수다”라고 새 외국 선수를 소개했다.

 

존슨이 장신 외국선수 신장 기준인 2m만 넘지 않으면 단신 외국선수인 섀넌 쇼터와 더불어 2018-2019시즌 KBL 무대를 밟게 된다. 특별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리카르도 라틀리프도 함께 말이다.

 

존슨의 신장측정은 3일 오후 2시에 1차로 이뤄지며 0.1cm라도 2m를 넘길 시 오후 4시, 6시에 재측정할 수 있다.

 

# 사진_ 유로바스켓 캡처



  2018-08-02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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