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배구선수권대회 23∼30일 제천서 무관중으로 열려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제75회 전국 남녀 종별 배구선수권 대회가 오는 23∼30일 제천체육관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에서 초·중·고교와 일반부 등 101개 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선수 2천200명과 경기 운영 요원·대회 관계자만 경기장에 들어올 수 있고, 외부인은 통제된다.
대회 참가팀은 최소 2주 전부터 일일 문진표를 작성하는 등 엄격한 감염관리를 해 왔다.
대한배구협회와 제천시는 선수단이 대회 기간 시내 이동을 최소화하고, 숙소와 음식점에서도 위생수칙을 준수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 대책 속에 엘리트 배구대회를 여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위축된 지역 경기 회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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