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영현, 주니어 GP 7차 대회 쇼트 12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차영현(화정고)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2위에 올랐다.


    차영현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에그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9.96점에 예술점수(PCS) 31.89점, 감점 1을 합쳐 60.85점을 얻어 25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2위에 그쳤다.


    지난달 치러진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5위에 오르며 선전했던 차영현은 두 번째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점프 실수에 발목을 잡혔다.


    차영현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를 0.25점 깎였다.


    이어 두 번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는 착지 과정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감점 1을 받았다. 


    차영현은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를 안전하게 마무리하면서 GOE를 1.19점 보탰지만 순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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