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이시우, 이제는 스타팅 멤버…"부담 잘 극복할 것"
(천안=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레프트 이시우는 2020-2021시즌 선발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벌이는 홈 경기에 레프트 박주형과 이시우가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이시우는 기존 원포인트 서버로 활약하다가 올해 주전으로 거듭났다.
최 감독은 "시우 본인은 부담이 많이 될 것이다. 워낙 배짱 있는 선수이니 극복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현대캐피탈은 군 복무에 들어간 핵심 공격수 전광인의 공백을 이시우와 송준호로 채우고 있다.
송준호를 교체 멤버로 대기시킨 이유에 대해 최 감독은 "선발로 나왔을 때와 교체 출전했을 때 경기력에 차이가 난다. 그래서 뒤에서 출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한국전력 전에서 박주형에게 '공격력이 아쉬웠다'고 평했던 최 감독은 "주형이가 그때 안 좋아서 스스로 훈련하더라. 농담으로 훈련하지 말라고 했다"며 "오늘은 잘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