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바뀌는 K리그 엠블럼, 5일 시상식서 공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내 프로축구 K리그 엠블럼이 8년 만에 바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2021시즌부터 사용될 K리그의 신규 엠블럼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2013시즌부터 사용해온 현 엠블럼은 K리그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연맹은 K리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리그의 지향점 및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K리그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K리그의 현재 브랜드 가치 진단을 위해 전문 조사 기관의 정량 조사를 거쳤고, K리그 주요 타깃층 파악 및 K리그의 가치, 지향점 수립 등 작업을 진행해 이번에 새 엠블럼과 BI를 선보이게 됐다.
새 엠블럼은 2021시즌부터 K리그 중계방송 그래픽과 각종 제작물, 상품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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