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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 PSG 에이스 OUT, 레알 트리오 IN

이등병 SoccerNews

조회 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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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화) 09:48

                           

D-8… PSG 에이스 OUT, 레알 트리오 IN



 



[골닷컴] 윤진만 기자= 지난 주말 부상한 파리생제르맹 에이스 네이마르(26)가 결국 레알마드리드전에 불참할 거로 보인다.



 



“오른 발목 인대 외부 염좌 및 다섯 번째 중족골의 손상”이라는 26일 구단 공식 발표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예상 복귀 시점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영국공영방송 BBC는 “불참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의 결장은 곧 파리생제르맹의 불행일 수밖에 없다.



 



네이마르는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감각적인 백힐로 아드리앵 라비오의 선제골을 도왔다. 번뜩이는 움직임과 남다른 축구 센스로 상대를 괴롭혔다. 엘클라시코도 수차례 경험한 터라 레알 수비가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존재였다.



 



내달 7일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1차전 1-3 스코어를 뒤집으려면 네이마르의 존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공격 트리오인 에딘손 카바니와 킬리앙 음바페가 건재하다곤 하나, 네이마르는 현재까지 팀 득점의 약 34%에 관여한 에이스 오브 에이스다.



 



설명을 보태자면, 챔피언스리그 지난 7경기에 모두 출전해 5경기에서 골 맛을 봤고, 총 10개의 포인트(6골 4도움)을 쌓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팀의 경기당 득점이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3.5골->2.8골) 부상 등의 이유로 부재한 경기의 승률은 약 78%(9경기 7승). 몽펠리에와 비기고, 리옹에 패했다. 출전한 경기에선 승률이 약 87%(30경기 26승)까지 치솟았다. 네이마르의 의존도를 확인할 수 있다.



 



골키퍼 알퐁소 아레올라는 “네이마르가 걱정된다. 네이마르는 우리 팀에 있어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3-0 승리한 마르세유전에서 상대 선수를 추격하다 오른 발목을 접질렸고, 고통을 호소하다 들것에 실려 나왔다.



 



그날 파리생제르맹의 핵심 수비수 마르퀴뇨스도 경기 막판 허벅지를 다친 거로 전해졌다. 에메리 감독은 공수 핵심 자원이 모두 레알전에 결장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팀이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2-0 또는 3골차 이상 승리가 필요하다.



 



반면 레알은 나란히 부상자 명단에 오른 레프트백 마르셀루, 중앙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가 나란히 복귀했다. 26일까지 팀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개별 훈련을 진행 중인 거로 전해졌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이 셋이 파리 원정에 동행할 수 있을 거로 전망했다. 



 



트리오는 전무후무한 챔피언스리그 2연패(2016 2017)를 모두 경험한 이 분야의 베테랑들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6.12.22 22:37:23

수정됨

큰 부상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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