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스완지 시티 미드필더 기성용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 패배 후 각오를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스완지 시티가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1-4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 시티는 모든 대회 통틀어 10경기 무패(5승 5무)와 리그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이 끝났고, 리그 순위도 18위로 내려 앉으며 다시 강등권에 위치하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 핵심 미드필더 기성용이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완지 시티의 현 상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스완지 시티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기성용이 브라이튼전 1-4 패배에 대해 “실망스러웠다. 1-4로 지는건 실망스러웠고, 우리가 잘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리그 6번째 경기 만에 처음 졌다. 고개숙일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첫 골을 너무 쉽게 먹혔다. 우리는 첫 실점 후 경기에 집중했고, 패스 플레이를 잘했다. 그러나 우리는 위험성을 감수하고 앞으로 나갔다. 브라이튼은 역습을 했고, 0-2가 된 후로는 힘들었다. 물론 실망스러웠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 경기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다음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결과를 내야한다. 고개를 들고 우리가 브라이튼 전에서 무엇이 잘못됐었는지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리그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때까지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어야 한다”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스완지 시티는 주말 열릴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 앞서 오는 2월 28일 오전 5시 05분(한국시간)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셰필드 웬즈데이(2부리그)와 FA컵 16강 재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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