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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인터뷰] 파브레가스 "첼시가 위기? 우리는 신경도 안 쓰고 있어"

입소전 Soccer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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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화) 01:15

                           

[GOAL 인터뷰] 파브레가스 첼시가 위기? 우리는 신경도 안 쓰고 있어



[골닷컴] 인터뷰: 이그나시 올리바, 니자르 킨셀라 / 번역: 박문수 에디터 = 스페인을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 프란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정교한 드리블 능력과 번뜩이는 패싱력이 무기다. 2014년 여름 첼시 이적 후 두 차례나 프리미어리그 정상 타이틀을 거머쥔 파브레가스, 그의 첼시 생활은 어떨까? '골닷컴'의 이그나시 올리바와 니자르 킨셀라 기자가 파브레가스와 만나 그의 첼시 생활과 근황 그리고 팀에 대한 생각을 재조명했다.



 



파브레가스는 '골닷컴'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첼시 생활과 콩테 감독 그리고 이번 시즌 우승 판도를 예상했다. 우선 파브레가스는 최근 불거진 콩테 감독과의 결별설에 대해 그가 팀을 떠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파브레가스는 첼시와 같은 빅클럽에서 뛰다 보면 그들을 둘러싼 여러 루머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콩테가 첼시를 떠날 것 같냐는 기자의 질문에 파브라게스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그는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운을 뗀 뒤, "우리 모두 프로 선수들이다. 우리는 빅클럽을 위해 뛰고 있기 때문에, 여러 루머와 들리는 소문들은 늘 있을 것이다. 이에 우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루머에 대해 익숙하다"며 첼시를 둘러싼 여러 루머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파브레가스 말대로 빅클럽 소속 선수들은 늘 그들을 둘러싼 루머에 둘러 쌓여 있다. 대표적인 항목이 이적설과 불화설이다. 프로 데뷔 후 줄곧 높은 자리에 있었던 파브레가스는 이러한 소문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가 강조한 건 루머에 연연하는 것이 아닌 그라운드 위에서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파브레가스는 "우리는 그저 경기에 대해서만 집중한다. 우리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들리는 소문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 있다. 두 골을 넣은 이후에는 최고로 호평받지만, 패배를 하고 난 뒤에는 최악이라는 혹평을 받는다. 이게 축구다. 축구에서는 최고 혹은 최악이라는 중간 지표가 없다. 그저 3일마다 열리는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의 일에만 열중할 뿐이다. 제대로 된 경쟁을 펼치고 나서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응하는 것보다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일차 목표라고 강조했다.



 



남다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콩테 감독의 지도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무엇보다 감독의 요구 조건을 수용하는 것이 선수가 해야 할 일차 과제라고 말했다. 파브레가스는 "쉽지 않지만 선수들은 감독이 주문한 것에 적응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캉테와 나 그리고 아스필리쿠에타와 같은 몇몇 선수는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우리는 출전 가능한 선수가 많은 편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뛰어야 했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과의 비교에 대해서는 "이번 해 우리는 몇몇 부분에서 힘겨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우리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최대치는 아니더라도 지난해 우리가 보여줬던 레벨에는 도달했다. 그러하기에 여전히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FA컵이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위 맨유에 승점 3점이 밀렸을 뿐이다"고 말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 경쟁에 대해서는 솔직한 반응이었다. 승점 차이가 상당한 만큼 사실상 맨체스터 시티의 대세론을 수용한 그였다. 추격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만큼 맨체스터 시티를 잡기란 사실상 기적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파브레가스는 "우리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타이틀 경쟁은 끝났다. 얼마나 많은 경기가 남았는지는 모르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선두권에서 많은 승점을 획득했다. 맨시티가 6경기 연속 패하고 나머지 팀들이 승리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이러한 상황을 예측할 수 없었다. 축구에 절대적인 것은 없기 때문. 이렇게 말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맨시티는 올 시즌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을 잡는 건 사실상 기적에 가깝다"며 올 시즌 절정의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는 맨시티의 기량을 치켜세웠다.



 



끝으로 파브레가스는 "우리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UEFA 챔피언스리그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에 다시금 나서야 한다. 올 시즌 우리의 목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우리에게 남은 두 개의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이다"며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2.20 13:10:08

갓 파브레가스 ㅅㅅㅅ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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