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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승우, 컵대회 나란히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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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목) 10:06

                           


황희찬·이승우, 컵대회 나란히 결장





황희찬·이승우, 컵대회 나란히 결장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황희찬(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과 이승우(벨기에 신트트라위던)가 나란히 컵대회에 결장했다.

황희찬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의 2019-2020 오스트리아 컵 2라운드 원정경기의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23일 LASK 린츠와의 정규리그 8라운드에 이은 2경기 연속 결장이다

황희찬은 훈련 중 망막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잘츠부르크도 이미 구단 홈페이지에 황희찬의 부상 소식과 함께 빈과의 경기에는 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18일 헹크(벨기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부상으로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미나미노 다쿠미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이승우는 2부 리그 소속 루뱅과의 벨기에 컵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역시 출전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올여름 이탈리아 베로나를 떠나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의 이적 후 첫 공식 경기 출전은 또 미뤄졌다.

신트트라위던은 연장전에서 두 골을 넣어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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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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