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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직결 득점 1위도 케인…손흥민 8골-5점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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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화) 11:13

                           

승점 직결 득점 1위도 케인…손흥민 8골-5점



 



[골닷컴] 윤진만 기자= 해리 케인(24, 토트넘)은 골을 많이 넣기도 하지만, 득점 순도도 상당히 높다.



 



2월 27일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에 직결한 골을 가장 많이 터뜨렸다. 경기 결과를 좌우한 결승골, 동점골 등이 많았단 얘기다.



 



케인은 최근 2월10일 아스널전과 25일 크리스털팰리스전에서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 1-0을 만드는 결승골을 낚았다. 팰리스전 득점은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5일 리버풀전(2-2) 지난달 22일 사우샘프턴(1-1)전에선 동점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팀이 치른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두 발과 이마로 승점 8점을 선물한 셈. 



 



번리(3-0) 웨스트브롬전(1-0) 등을 묶을 때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14점을 안겼다. 단순 계산으로 케인의 골이 없었다면 승점 55점으로 4위를 달리는 토트넘의 승점은 41점이 됐을 테다. 



 



케인 다음으로 팀 승점에 큰 영향을 미친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23골을 넣은 그의 왼발 덕에 리버풀은 승점 13점을 추가할 수 있었다.



 



라힘 스털링(맨시티)이 11점(15골) 로멜루 루카쿠(맨유)가 8점(13골)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가 7점(21골) 오마르 니아세(에버턴)와 사디오 마네(리버풀)도 7점(각 7골)으로 뒤를 이었다.



 



아구에로가 리그 득점 3위에 해당하는 21골을 넣고도 7점에 기여하는 데 그친 이유는 대다수 득점이 추가골 내지는 쐐기골이어서다. 팀이 워낙 많은 골(79골)을 넣고, 다양한 선수들이 골을 분담한 영향을 받았다. 반면 스털링은 전반기에 유독 버저비터를 즐겼다. 



 



니아세와 마네는 득점은 많지 않지만, 적은 수로도 짜릿한 감동을 많이 선물했다.



 



영국공영방송 BB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개인 득점으로 팀에 승점 7점 이상을 팀에 안긴 선수 중 첼시, 아스널 소속은 없다. 



 



고로, 케인이 없는 토트넘, 살라가 빠진 리버풀보다 두 팀이 핵심 공격수를 잃는 것의 타격이 심하지 않을 거라 유추할 수 있겠다.



 



참고로 리그에서만 8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토트넘)은 팰리스전 결승골, 웨스트햄·왓포드전 동점골을 묶어 지금까지 5점을 안겼다.



 



사진=게티이미지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6.12.22 22:24:14

수정됨

케인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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