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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타점+득점' 추신수, 4타수 1안타 1득점…텍사스 역전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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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화) 12:44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7회 타점과 득점을 올렸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5월 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245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앞선 세 타석에서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다. 상대 선발 마이클 풀머에게 밀리며 삼진-땅볼-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5-6으로 뒤진 7회 말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다니엘 스텀프를 상대해 1, 2루 사이로 타구를 보냈다. 2루수 딕슨 마차도가 이 타구를 포구하지 못하며 공이 옆으로 흘렀다. 그 사이에 1루 주자 델라이노 드쉴즈가 홈을 파고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주릭슨 프로파의 3루타 때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텍사스는 7회 역전에 성공하며 디트로이트에 승리했다. 텍사스는 2회 말 노마 마자라가 풀머를 상대로 1점 홈런을 뽑아냈다. (1-0)
 
하지만 3회 초 텍사스는 맷 무어가 2사 1, 2루 위기에서 닉 카스테야노스와 빅터 마르티네즈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리드를 뺏겼다. 5회 초에는 레오니스 마틴에게 2점 홈런을 헌납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1-5)
 
텍사스는 6회 2사 1, 3루에서 조이 갈로와 이아재아 카이너팔레파의 연속 2루타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로날드 구즈만이 1루수 방면 1타점 내야안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5-5)
 
7회 초 우익수 마자라의 수비 실책이 겹치며 1점을 내준 텍사스는 7회 말 추신수와 프로파의 타점으로 다시 역전했다. (7-6)
 
리드를 지키고 승리한 텍사스는 3연패를 탈출하며 시즌 14승째를 올렸다.
 
텍사스 선발 무어는 5.2이닝 9피안타 5실점, 디트로이트 선발 풀머는 5.2이닝 4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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