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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LG 박용택 3루타로 '통산 최다 타수 신기록' 자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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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 (금) 20:22

                           


 
[엠스플뉴스=잠실] 
 
LG 트윈스 박용택이 KBO리그 '역대 개인 최다 타수' 부문 신기록을 경신했다. 
 
5월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 베어스의 '어린이날 시리즈' 1차전.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통산 7,330타수를 소화한 박용택은 2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양준혁(현 MBC SPORTS+ 해설위원)의 KBO리그 역대 개인 최다 타수 신기록(7,332타수)과 타이를 이뤘다. 
 
4회 말 박용택은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KBO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타수를 소화한 타자로 우뚝 섰다. 역사적인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두산 중간 투수 이영하의 144km/h 속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렸다. 
 
'최다 타수 신기록 수립'을 자축하는 듯한 안타였다. 박용택은 '가장 박용택다운 안타'로 자신의 신기록 수립을 보다 의미있게 만들었다. '개인 최다 타수 부문' 통산 1위 반열에 오른 박용택은 당분간 큰 무리없이 대기록을 갱신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린이날 시리즈 1차전은 치열한 타격전 양상으로 진행 중이다. 경기는 5회 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두산에 7대 5로 앞서있다. 과연, '박용택의 의미 있는 기록'이 LG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동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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